가벼운 컨버스,
가벼운 시집,
가벼운 카메라로 충분.
김종삼 아저씨는
날아갈까봐 배에 돌을 얹었는데,
난 무슨 짐이 이리도 무겁길래
어깨에 내려앉은 꽃잎에도 주저앉는지.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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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컨버스,
가벼운 시집,
가벼운 카메라로 충분.
김종삼 아저씨는
날아갈까봐 배에 돌을 얹었는데,
난 무슨 짐이 이리도 무겁길래
어깨에 내려앉은 꽃잎에도 주저앉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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