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아끼다
실수로
버린다
그물건
생각나
되찾아
두어도
마음은
다른곳
사랑도
다른곳
그러면
차라리
버려라
물건이
가엽다



방울
이슬을
밀어내어
심장가루와
반죽을했다네
한웅큼집어내어
가마솥에구웠건만
웬일인지익지않기에
무엇이부족한가물었네
그반죽이대답하기를
목소리한사발에다
발걸음풀어넣고
손길로저으면
그수면에서
볼수있네
그리워
우는

*달빛자취생
-죄송합니다. 그냥 막 쓴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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