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2

생일 축하한다, 2021년.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 사람들이 나중엔, 뭘 할수 있는지를 물을거야.
그 때는 꼭, 할수 없는 것을 떠올리지말고, 작다크다의 잣대를 들이밀지말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렴. 너의 지금을 듣고 가볍게 여기는 이들은 상상력이 부족할 뿐이야. 열매를 무엇이 받치고 있었는지 모르는 그들이 시야가 좁을 뿐이야.
울던 기억이 웃던 날보다 선명하기 마련이니, 네가 떠올리는 아픔보다 넌 단단하단다. 올해 태어났으니 가진 것을 힘들게 세지않고 차지할 곳을 멀리 바라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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