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대가 바뀌어 집밥을 먹기보다, 외식이 잦다.

이제는 외식이라는 말조차 사용하지 않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엄마 손맛, 고향의 맛을 강조하는 문구를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지만 맛보기는 여전히 힘들다.

몇 명만 아는 맛집은 찾기 어렵고,

모두가 아는 맛집은 이미 돈맛이 배어있다.

손맛과 돈맛을 모두 잃지 않은 집은 어디에 있을까.



넓적만두를 먼저 드세요.

그리고 김밥과 주먹밥을 드세요.

떡볶이와 국물을 메인으로 드세요.

그래야 속이 놀라지 않습니다...는 무슨,

많이 먹으면 당연히 놀란다.








분명히 고기를 먹었는데, 고기사진은 없고

앙상한 안주만 남아 있는 2차 사진만 있더라.




허군, 섭군과 함께

낮술 ㄱㄱ!

나야 2잔만 마셨지만...


1. 매운 김치찜

예예, 모두가 알고 있는 그맛입니다.








2. 양꼬치, 사천닭요리

양꼬치는 뭐, 양꼬치구요.

사천닭요리는 매콤하면서 옛날 통닭 느낌이다.

특히 튀긴 고추가 바삭하니 맛있다. 

여기에 땅콩이라니, 고소하고 닭고기가 더욱 삼삼하다.





3. 건두부.

이름만 듣고 마른 두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중화풍으로 볶은 매콤한 요리다.

두부와 함께 끈적한 국물이 속을 데운다.









예예,

오늘도 치킨입니다.

양념치킨이지요.








자칫 스테이크로 오해받을 수 있으나,

저것은 가지다.

그렇다. 

그 가지다.

채소.

어, 그거.


불맛나는 가지와 알새우칩.

부페에서 모양을 내보았다.







오향족발.

장충동 족발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릇이 뜨거우니 손대지 말라는 점.

...(?)











송군과 구석에서 먹음.

꼼장어집인데 껍데기가 맛있다.

아니, 꼼장어도 맛있다.

다만 어느 집이든 껍데기는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이라면 입이 델 정도로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다는게 내 지론인데,

껍데기는 더욱 그렇다. 식으면 쫄깃하면서 이로 삭 베어지는 맛이 덜하다.












왜지, 왜 이렇게 빵이 많은 겁니까, 라님.

어느 토요일. 







에... 그러니까 여기는 

믿지 못하시겠지만

순대국집입니다.

메뉴가 분명히 2종류 밖에 없는데요...

순대국을 하나 시킬 껄 그랬나.









고기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wo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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