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곧 시작됩니다.
이에 즐거운 블로그 개편을 합니다.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속도를 빠르게
사이트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속도라고 봅니다.
이전 스킨이 로딩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스크롤할 때 느려서
제가 답답해서 가벼운 걸로 교체했습니다.
2. 글동네: 글 모음
이렇게 저렇게 써야지 컨셉만 잡아놓고 쓰지 않은 카테고리를 정리했습니다.
주 목적은 하나의 글을 보면 아래에 동일한 카테고리 글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하나의 카테고리로 모았습니다.
최근 글을 보실 때는 글동네 카테고리로 보시면 되고
특정 주제만 보실 때는 그 아래의 해당 카테고리로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 글은 '공지'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글 하단에 '공지'만 보입니다.
블로그 제목 밑에 '전체 글 보기'를 누르시면
모든 글이 시간순서대로 나옵니다.
약간 불편하긴 한데 아직 개선점을 못찾았습니다.
3. 우리동네: 개인사 기록
SNS의 범람으로 많은 개인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싸이월드로 돌아가긴 위험해보여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곳에 쌓으려고 합니다.
역시 특정 사이트에 올리는 건 유실될 위험이 크니까요.
물론 '발행'할 생각은 없고 '공개' 상태인 글은 몇 개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주로 '비공개'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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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많은 문화의 산물을 소비하면서 느낀 바가 하나 있다면
'노력은 계속하는 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습관은 무서운 것이라
노는 것, 미루는 것이 금방 습관이 되어 게으름에 빠지게 하는 반면,
읽는 것,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발전하게 합니다.
습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습관을 길들이지 못한 제가 못났음을 새삼 느낍니다.
대붕처럼 팽팽 놀다 한 번 날면 구만리를 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거 없으니까요.
그래서 새삼 다짐합니다.
오래 걸리는 일들, 포기하지 않기로.
꾸준히 쌓기로.
참 뻔한 다짐인데
말 그대로 새삼.
그러니까 댓글과 좋아요는 여기에 남겨주시겠습니까,
더 오래 간직할 수 있게.
@wonw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