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7


오월 달빛, 밤을 적시네. 보는 이만 젖을 수 있네. 이 밤, 당신이 무엇을 쥐고 있건, 그건 달빛이라네.










2012.05.13


손톱을 붙이면 삶의 길이를 알 수 있다. 떨어진 머리카락을 뭉치면 삶의 무게를 알 수 았다. 눈물을 담으면 삶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삶이 얼마나 답답한 녀석인지, 자는 동안 삼킨 먼지가 알려주기 때문이다.





@wo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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