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향기 번지는 곳
2011.10. 5
글동네/5kg 글싹_가짜일기
2011. 10. 5. 23:47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잘 닦은 달덩이, 시원한 강바람, 속이 꽉 찬 안개, 짭짤한 이슬, 어느 하나 준비하기 쉬운 게 없다. 그래서 아침을 거르고 나와, 질겅질겅 뒤꿈치로 구두를 씹는다. 소와 닭과 돼지의 틈에서 종일 구두를 씹는다. 그러니 꿈이 허기질 수밖에.
@wo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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