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짝이 되기 위해
낯짝을 버린다.
짝이
짝에게 다가가 말을 걸지만
짝은
자기 낯짝 위에
짝이 되기 위해
낯짝을 버린다.
짝이
짝에게 다가가 말을 걸지만
짝은
자기 낯짝 위에
떨어진 낯짝을 덧쓰고 달아난다.
짝은
짝도 잃고
낯짝도 잃고
짝이란 자신의 의미마저 잃고 주저않아,
짝이 있어야할 옆자리에
풀지못한 보따리를
내려놓는다.
*Ww
짝은
짝도 잃고
낯짝도 잃고
짝이란 자신의 의미마저 잃고 주저않아,
짝이 있어야할 옆자리에
풀지못한 보따리를
내려놓는다.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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