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향기 번지는 곳
[글싹] 해 질 무렵
글동네/5kg 글싹_가짜일기
2010. 9. 12. 20:38
너의 손을 잡는다. 손은 너를 따뜻하게 한다. 따뜻함은 네 마음을 쓰다듬고 네 마음은 두 팔을 열게 한다. 너를 안는다. 포옹은 낮이 되고 주변은 밤이 된다. 낮과 밤이 노을 지고, 너와 내가 키스한다.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자리엔 사랑만이 자욱하다.
*우리는 키스한다. 우린 생각하지 않는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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