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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은 걷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걷고 있었습니다.

그곳엔 발자국이 남지않는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여나

그녀 향기 맡을 수 있을까하여

그녀 모습 꽃잎 사이로 보일까해서

그늘진 나무 아래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왔습니다.




-Ww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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