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명을 바꿀 때마다 캡쳐를 해놓은게 아니라서

3건 밖에 없다.


사실 다른 사람이 볼 일도 별로 없고

자주 바꾸는 편도 아니라서

별 의미가 없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무의미한 어느 장소에서

우연히 맞딱뜨리는 낱말에서

가느다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1월 (1일이겠지)

겨울.




9월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ㅍㅌㅎ

ㄹ이 좀 억지스러움은 사과합니다. 

라면으로 하고 싶었어요.




12월

iOS 7으로 교체.

단어로만 했던 게 식상해서.

폴더명은 아래가 최대다. 더 많이 쓰면 점으로 처리된다.

(여섯 글자와 공백 한 칸)






많은 사람들의 독특한 아이폰 배경을 모으면

전시회도 가능하지 않을까.




@wo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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